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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드콜로뉴2

향수 종류(시트러스 – 오 드 콜로뉴) ◈ 시트러스 세상에는 엄지손가락부터 머리 크기까지, 달콤한 향에서 얼굴을 찡그릴 정도로 톡 쏘는 향까지, 옅은 색부터 쨍쨍한 색까지, 초록빛, 노란빛, 주황빛, 붉은빛을 띤 놀라운 시트러스 과일이 넘쳐난다. 그중에 약 열두 종 이상의 시트러스 과일이 향수의 원료가 된다. 베르가못, 스위트, 비트, 블러드 오렌지, 레몬, 라임, 귤, 풋귤, 레드향, 만다린, 탠저린, 유자, 핑크, 스위트, 화이트 자몽, 금귤, 시트론(프랑스어로 세드라라고 부르며 프랑스인은 레몬을 시트론이라고 하므로 가지고 있는 게 시트론인지 레몬인지 확인해 보자) 등이 있다. 현대의 시트러스 계열 향수는 향이 더 오래 지속되는 시트러스 분자를 함유하고 있다. 주로 상쾌하고 활력 있는 느낌을 위해 사용되며 휘발성이 강해 탑노트로 분류한다... 2023. 7. 11.
향수의 시작(1) 우리가 알고 있는 향수 산업은 1870년대 무렵 과학자들이 새로운 합성 물질을 만들어 선사 시대부터 존재해 온 식물성 원료와 동물성 원료를 베이스로 한 향수에 첨가하면서 시작되었다. 그때부터 지금까지 향수의 변천과 향수를 뿌린다는 의미가 어떻게 바뀌어 왔는지 간략히 살펴보자. 1. 향수의 기원 사람들이 언제 처음으로 머리와 몸에 꽃과 송진으로 만든 향유를 바르기 시작했는지는 정확히 알 수 없다. 언제부터 앰버그리스(용연향)나 머스크(사향)를 잘게 갈아 약초 가 담긴 단지에 넣기 시작했는지도 마찬가지다. 다만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사실은 역사를 거슬러 올라간 아주 오래전부터 인류가 향수를 사용했다는 점이다. 화학자가 증류법으로 향수를 만들었다는 가장 오래된 문서 기록은 3000여 년 전 지금의 이라크 지역.. 2023. 7.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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