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향수 종류(오우드 – 앰버)
◈ AMBER
1) M7 오우드 압솔뤼
- 입생로랑
- M7 Oud Absolu by Yves St Laurent
- 더 강렬해진 오리지널
- 조향사 알베르토 모릴라스, 자크 카발리에
- M7은 시대를 앞선 향수다. 2002년 톰 포드가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있는 동안 이 이상하면서도 기분 좋은 흙내음이 섞인 우디 앰버 향수가 탄생했고 이내 모습을 감추었다. 몇 년이 흘러 톰포드 브랜드는 중동 고객만을 위한 컬렉션을 출시했고 놀랍게도 유럽과 미국 역시 사랑에 빠졌다. M7 오우드 압솔뤼는 입생로랑의 '왜 단종했나요' 헤리티지 컬렉션 중 하나이고, 운 좋게도 인 러브 어게인과 이브레스가 포함되어 있다. 2011년 마침내 원래의 조향사들이 새로운 버전을 재창조했으며 더 강렬하지만 지나치지 않다. 라브다넘, 파촐리, 몰약 노트가 제대로 된 엠버 향기를 만든다. 아직 파리지앵 스타일이지만 두바이 쪽으로 고개를 끄덕이고 있다.
2) 오우드 우드 & 다크 바닐라
- 링크스 / 액스
- Oud Wood & Dark Vanilla by Lynx / Axe
- 엄청난 앰버 오우드의 미친 가성비
- 조향사 미공개
- 정말이지, 동네 슈퍼마켓에서 살 수 있는 향수라니. 이건 애니멀릭 오우드 향수는 아니지 만 향기가 너무 좋아서 여기 실릴 만한 가치가 충분하다. 가격이 다른 오우드 향수의 100분의 1밖에 안 되는데도 향기는 그에 못지않다. 브랜드에 대한 편견을 버리고 일단 뿌려보시라. 링크스는 10대들에게 낭비되고 있다. 아니, 내 말은 10대가 아주 잘 쓰고 있지만 나이, 사이즈, 다양성이 서로 다른 사람 모두가 뿌리기에도 좋을 만큼 훌륭하다는 얘기다. 아무도 이걸 어디서 샀냐고 묻지 않을 테니 슈퍼마켓에서 샀다고 굳이 말할 필요 없이 그냥 칭찬을 받고 남은 돈은 잘 묻어두자.